강원도의 한 나이키 매장 여직원이 할아버지 고객에게 윽박지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여직원은 할아버지 고객이 '아가씨'라고 부르자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31일 제보자 A씨로부터 강원도의 한 나이키 매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제보받았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A씨의 아버지(65)는 생일을 맞아 강원도의 한 나이키 매장을 방문했다.
아내와 함께 매장을 찾은 A씨의 아버지는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 직원을 호출했다.
"아가씨, 계산 좀 해주세요~"
생일날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아 기뻤던 A씨의 아버지는 순간 귀를 찌르는 듯한 여직원의 고함에 깜짝 놀랐다.
여직원은 할아버지 고객을 향해 "지금 아가씨라고 부른 거냐"면서 윽박질렀다고 한다.
이에 할아버지가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물었더니 "'이봐요'라고 하라. 지금 녹음하겠다"면서 화를 냈다는 게 A씨가 매체에 전한 내용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아가씨의 사전적 정의는 젊은 여성을 일컫는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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