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성형 중독" 최근 보톡스 맞은 부위 ㅎㄷ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중요부위에도 보톡스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각)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보톡스 주사를 맞는 부위는 얼굴뿐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를 받았다"며 "그의 완벽한 몸매는 식단과 운동도 있지만 다양한 의료 시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가 성형수술 중독인 건 이제 비밀이 아니다"라며 "그는 보톡스에 빠졌다. 얼굴과 몸을 가리지 않고 자주 보톡스를 맞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매체 '라 라손'을 인용해 "그는 최근 성기에 보톡스를 맞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보톡스는 성기의 두께를 1~2.3㎝ 증가시킬 목적으로 주사한다고 밝혔다. 효과는 18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지속되지만 보장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되돌릴 수 있고 꿰맬 필요가 없어 많은 포르노 배우들이 이용하는 시술이라며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수년 전부터 보톡스와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는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온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맨유 출신 웨인 루니는 자서전에서 "호날두는 자신의 모습에 도취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의 라커룸에는 늘 거울이 놓여 있다"며 "항상 그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몸을 확인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터널에도 거울이 있는데, 거기서도 몇 분을 멈춰 서서 자신의 외모를 보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호날두는 2018년 경기 중 이마가 찢기는 부상을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도 주치의에게 휴대전화 달라고 요구해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