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구내식당 TV에서 '야동'이 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구내식당 사진이 공유됐다.
공유된 사진에는 구내식당에 직원들이 점심을 먹던 중 천장에 부착된 TV 모니터에서 성인영화가 송출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남성과 여성이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으며, 오른쪽 위에는 만 19세 이상만 시청 가능하다는 연령고지 표시가 되어있다.
구내식당에는 약 300여 대의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한 곳에서만 성인영화가 송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 300여 대 모니터는 시스템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화면 미러링을 통해 송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라면서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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