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건설 때문에 소덕동 마을이 반으로 갈라지게 생김.
보상도 제대로 안 해주는 상황이라 분개하는 마을 주민들.
이장이 대표로 변호사 선임해 막아보려함.
근데 이기기 힘들 것 같다며 거절하는 변호사들.
막무가내로 변호사를 끌고나가는 마을 주민들.
막상 가보면 느낌 다를 거라고 함.
자기네 마을에는 김장훈이 살고 있다고 함.
이 사람이 소덕동 김장훈임
애국사이드 커터를 시전하는 소덕동 김장훈.
기부를 많이 해서 김장훈이라 불린다고 함.
이번엔 소덕동 손흥민을 소개시켜준다고 함.
마을 축구대회 캐리머신이라서 손흥민이라고.
축구복을 입고 나온 소덕동 손흥민.
이 사람은 봉사 많이 해서 소덕동 테레사임.
마을에 있는 멋진 나무와 함께,
소덕동 유진박이 켜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는 변호사들.
사실 내가 보기엔 별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마음이 움직였는지 소송 맡기로 함.
재판하다가,
판사에게도 소덕동 한번 가보자는 변호사.
꽂혔나봄.
판사가 오는날 하필 비가 와서 굉장히 귀찮아하는 중.
하지만 소덕동 주민들을 보면 달라질 거라 믿고 안내하는 이장.
소덕동 손흥민네 집에 와서 흥민아! 하고 부르는 중.
소덕동 손흥민이라고 소개하는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 뭐냐는 반응.
“안녕하세요 김정환입니다.” 라며 멀쩡하게 소개함.
알고보니 보상 더 받기로 하고 도로 건설 찬성파로 돌아섰음.
우여곡절 끝에 그 멋진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도로 건설은 무산됨.
김정환 씨는 어떻게 됐을까?
다시 소덕동 손흥민으로 돌아와 장구를 치는 중.
인생은 소덕동 손흥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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